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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간염

  • 간염이란 바이러스, 알콜, 약물이나 독물, 자가면역, 대사장애 등에 의해 간에 염증이나 간세포가 파괴되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간염이 가장 많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30 여종에 이르며 임상적으로 중요한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과 E형입니다. A형, E형은 대부분이 급성의 증상을 나타내고 저절로 회복이 가능하나, B형, C형, D형은 급성 간염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만성 간염의 70-80%를 차지합니다.

간염의 증상

간염의 증상은 그 원인과는 관계없이 대개 비슷하며,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으로 분류합니다.

급성 간염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비슷하게 근육통, 피로감, 약간의 발열이 나타나며, 어느 정도 경과된 후에는 식욕 감퇴, 메스꺼움과 구토,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이 생기고, 눈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의 색깔이 갈색으로 짙어지는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간염

간염 증상이나 간기능 장애가 6개월 이상 계속되면 만성 간염이라고 하며 전신 쇠약감과 피로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염의 진단

간 기능 검사

혈액 검사로 간세포 파괴를 나타내는 효소인 지오티 (GOT), 지피티(GPT)가 증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황달 여부를 나타내는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치가 증가하는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간염이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긴 것인지를 알기 위해 혈액에서 바이러스 표지자를 검사합니다. B형 표면 항원과 표면 항체를 검사하여 표면 항원이 양성인 경우에는 B형 간염 환자이거나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C형 간염 항체 양성도 C형 간염 환자 혹은 바이러스 보유자임을 의미합니다.

영상 검사

간경변증, 간암으로의 이행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 단층(CT) 촬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진행 경과 급성 B형 간염은 대부분 완치되지만 드물게는 갑자기 악화 되어 간세포가 거의 다 파괴되는 전격성 간염이 되어 사망하는 수도 있습니다. 급성 B형 간염을 앓다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간염의 발생 연령에 따라 그 빈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즉, 신생아의 경우 90%, 성인의 약 10%가 급성 간염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간경변증은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만성 간염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만성 B형 간염

B형 간염 보균자

  •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안에 있으나 간염 증세는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간염의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B형 항원이 양성이며 간 기능 검사는 정상입니다.
  • 우리나라 전 인구의 7-8%가 해당됩니다.
  • 만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이행되거나 간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씩은 전문의에게 진찰을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방 접종은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B형 간염이 잘 생기는 경우

  • B형 간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 B형 간염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배우자와 가족
  • 집단 생활을 하는 군인 및 근로자 주사를 사용하는 약물, 마약 남용자
  • B형 간염 환자 혈액과 접촉이 많은 의사, 치과 의사, 간호사, 임상 병리사 등
  • 혈액 투석하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
  • 남성 동성 연애자
  • 죄수 또는 기타 수용 시설의 거주자

B형 간염의 예방

  • 예방 접종전에 혈액 검사로 항원과 항체가 없음을 확인하여 B형 간염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 예방 접종은 1달 간격으로 3회에 결쳐 병.의원, 보건소에서 이루어지며 세 번의 예방 접종으로 90%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반드시 간염 예방을 위하여 접종을 해야 합니다.
  • 소아에게도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 B형 바이러스 보유자나 환자는 수혈이나 헌혈 등을 통해 자신의 혈액이 다른 사람의 혈액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B형 간염은 만성으로 이행되면 간경변증, 간암의 원인이 되므로, 간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서도 B형 간염의 예방 접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C형 간염

급성 간염에서 50 - 80%가 만성으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만성 간염의 15 -20%가 C형 간염입니다. 다른 바이러스보다 만성화 경향이 크므로 급성기의 치료에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C형 간염의 약 50%가 수혈에 의하여 생기며 수혈 후 간염의 약 90%가 C형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입니다. C형 간염은 수혈 외에도 환자와의 접촉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페론 치료는 25 - 30% 정도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기타 간질환

간경변

왜 무서운가?

간 조직이 염증이나 손상으로 파괴되면,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나 다시 복구되면서 재생합니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되면 부드러운 간 조직이 섬유조직으로 대체되어 단단하게 굳어지고 불규칙한 표면을 이루며, 정도가 심해지면 간기능을 잃고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초기 간경변증이나 합병증이 없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단 진행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치료 불가능 한 상태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 됩니다.

진단

만성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이행되는 시점을 명확히 알기 어려울 때가 많으나 간 기능상의 경변증 소견, 비장 비대, 혈액 검사상 혈구 감소, 복수 등이 생기면 간경변증으로 진단합니다.
초음파, CT촬영 등의 영상 촬영상으로 간의 경변 정도를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 복수 및 부종, 간 문맥의 압력이 높아져 식도 정맥류 혹은 정맥류 파열에 의한 식도 및 위장관 출혈, 간성 혼수, 이차 감염 간암의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알코올로 인하여 생기는 간 질환에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이 있고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보다는 그 빈도가 적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 지방간이란 간에 기름이 낀 상태를 말하며 음주 뿐만 아니라 영양과잉, 호르몬 이상, 약물 과용으로도 올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완전히 정상간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치료는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안주를 먹지 않고 술을 마시는 습관은 매우 나쁜 영향을 줍니다.

간암

간암의 고 위험군

40세 이상의 남자중 간암이 특별히 잘 생길 수 있는 다음 같은 고 위험군의 사람들은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선별 검사로 간암을 조기 발견 해야 합니다.

  • 원인에 관계없이 모든 간경변증
  • 만성 바이러스성, 특히 B형 ,C형 간염
  •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 전에 간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람
  • 가족 중에 간암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간암의 선별 검사
  • 혈청 태아 단백(aFP = 알파휘토 푸로테인) 검사
  • 복부 초음파 검사
  • 정기적인 선별 검사는 간암이 생기더라도 직경 3Cm 이하의 작은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선별 검사의 기간
  • 간경변증 환자 : 1년에 3 -4회
  • 만성 간염 환자 : 1년에 2회
  • 만성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 1년에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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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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