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2호 / 2021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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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세상 만드는 연제, 아이사랑뜰 착공 대지 354㎥ 연면적 865.64㎥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실내놀이터, 장난감놀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아기랑 쉼터 등 놀이학습과 아동돌봄 복합공간 아동보호 공공성 강화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노력 연제구는 안연로8번길 71(舊 연산9동 행정복지센터)의 대지 354㎥ 연면적 865.64㎥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놀이와 아이돌봄 기능을 겸비한 공공복합시설인 연제구 아이사랑뜰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갔다. 아이사랑뜰에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1층 부모대기 및 영유아활동시설 △2~3층 활동영역과 조작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놀이기구를 배치한 실내놀이터 △4층 장난감과 함께 놀며 쉬는 도서관인 장난감놀이도서관 △5층 방과후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6층 수유실과 마더센터가 결합한 엄마랑 아기랑 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시비 20억 원, 구비 20억 원 등 총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여 건립 추진 중인 아이사랑뜰은 지난해 3월 설계공모를 통한 당선작 선정, 주민설명회 등을 거친 후 B/F 인증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준공을 위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안전사고 등 아동의 놀이 활동에 환경적 제약이 많아 언제든지 아이들이 놀 수 있고, 아동의 성장과 정서발달까지 고려한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청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공간을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연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아이가 행복한 연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재정비한다. 아동보호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인력이 학대조사와 대응업무 및 사례관리를 추진한다. 또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해 올해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한다. 이를 위해 구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후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의회 구성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나섰다. 가정복지과 ☎665-4362, 4042
2021.0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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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년!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 2021년도 연제구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7회 84일간 회기 운영 연제구의회(의장 최홍찬)는 1월 1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228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2021년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최홍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신축년 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세로 주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구정의 모든 현안에 대해 같이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역사상 유례없는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지금, 하나 된 마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축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제구가 올 한 해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고연희, 김형철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펼쳐졌다. 또한 1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상정된 조례안 및 동의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심도 깊은 질문을 통하여 연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주요 시책 사업들의 차질 없는 실행을 당부했다. 1월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한편, 이번 회기에 상정된 '부산광역시 연제구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개의 안건 중 9건이 의원들의 조례 발의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회기 중 연제구의회 의원들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정홍숙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결산서 등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김형철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권성하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성하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홍숙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홍숙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권성하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김형철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권종헌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9건의 안건을 발의하며 올 한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짐작케 했다. 다음 제229회 임시회는 3월 5일(금)부터 3월 11일(목)까지 7일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이 예정되어 있다.  2021년도 연제구의회 회기운영계획(안)   : 총 7회 84일 ▶ 정례회 2회 44일, 임시회 5회 40일 〈표〉 2021.01.2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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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사랑 나눔 "감사합니다" 크게 알려 '호응' 연제구 각 동은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 활동에 앞장선 후원자들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감사 현수막을 게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벽면 또는 입구에 게시된 현수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칭찬하고 이를 알려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1.25 5

구정종합 다양한 구정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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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행정1번지' 연제구의 친절은 계속된다 팝페라 친절콘서트, 담당자 힐링 워크숍, 민원응대 사례관리 행정사무착오보상제, 민원 전화 및 출구조사 등 실시 부산 유일 민원서비스 '가' 등급 기관 연제구는 올해도 구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발맞추어 한층 높은 수준의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민 감동 행정 실천을 위해 △팝페라 친절 콘서트 개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친절강화 교육 △민원업무 담당자 힐링 워크숍 △민원모니터회 역량강화 △민원응대 사례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자발적인 실천과 동참을 통한 주민이 공감하는 친절 분위기 확산 및 생활화를 위해 △우리는 민원해결사 운영△굿모닝 친절방송 △행정사무 착오 보상제 등을 운영한다. 또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유기한 민원에 대한 전화조사 △즉결민원 방문민원인 출구조사 △친절도 자가진단 △스마일 연제 선발 △제26회 친절봉사상 선발 등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부산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민원서비스 '가' 등급 기관인 연제구는 구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자치구 중 최고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민원여권과 ☎665-4264 2021.01.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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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억3600만 원 확보 50~60대 중장년 일자리사업 '다함께 차차차Ⅱ'추진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춘 지역맞춤형 건강케어 프로그램 운영 연제구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공모 신청해 총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사단법인 대한웰니스협회(대표 김윤경)와 함께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만 50세~70세 미만의 중장년 일자리사업으로 '다함께 차차차'를 추진, 장애 및 복지시설에 필요한 건강프로그램(재활스트레칭, 다이어트체조, 댄스, 요가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었다. 이와 연계해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정신적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지역맞춤형 건강케어 관리 및 언택트 수업을 추가한 '다함께 차차차 Ⅱ'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를 통해 건강케어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멘토링 역할까지도 병행할 예정 이다. 일자리경제과 ☎665-4545 2021.01.25 7

교육문화

생활정보

  • 올해도 아이스팩 재활용으로 환경 지킨다 아이스팩 10개 이상을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30리터 교환 수거한 아이스팩 전통시장 등 제공 연제구는 지난해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생활쓰레기 17톤 감량효과의 성과를 거둬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스팩 재활용은 아이스팩 10개 이상을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30리터로 교환하는 것으로 주민은 생활쓰레기를 줄여서 좋고 시장 상인은 재활용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부터 수거된 아이스팩은 총 3만4090개이며 그중 2만180개가 전통시장에서 재활용되어 아이스팩의 배출 및 재사용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훼손되지 않은 아이스팩 10개 이상을 모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자원순환과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30L 1개로 교환해준다. 단, 10개 미만은 무상 수거만 가능하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한국환경공단 협약체 내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상점에 무상 제공된다. 아이스팩은 내용물에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지만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에 넣으면 부피가 커져 가정에도 부담이 되고 내용물을 하수구로 버릴시 수질오염으로 이어져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기에 민관협력을 통해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스팩 재사용은 구민과 지자체가 함께 재사용 가능 폐기물 분리배출을 하며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생활폐기물 감량 등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친환경정책이므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순환과 ☎665-4454 2021.01.25

  • 알쏭달쏭?! 분리배출 (3)종이 종이류 분리 배출, 비슷한 재질끼리 모으기 영수증, 은박지, 부직포 등은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배출 종이류 분리 배출 요령은 비슷한 재질끼리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은 물기에 젖지 않도록 하고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흩날리지 않도록 끈 등으로 묶어서 배출한다. 책자와 노트는 스프링 등 종이류와 다른 재질은 제거한 후 배출하고 상자류는 테이프 등 종이류와 다른 재질은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종이류로 배출하면 안 되는 품목은 다른 재질과 혼합 구성된 종이(영수증, 은박지, 혼합 벽지 등), 종이가 아닌 소재(부직포, 플라스틱 합성지 등)로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자원순환과 ☎665-4452 Tip 〉〉 1회용 종이컵의 경우 깨끗하면 종이류로 배출한다. 단, 다량의 이물질 묻은 경우 종량제봉투에 배출한다. 2021.01.25

  • 반려고양이도 동물등록 시범사업 실시 희망자 한해 지역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형태만 가능 수수료 1만 원, 미등록 과태료 없어 연제구는 1월 11일부터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월령에 제한 없이 소유자가 등록을 희망하는 반려고양이로 지역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무선전자 개체식별 장치로만 가능하며 수수료는 1만 원이다. 반려고양이 동물등록제는 시범 운영중이기 때문에 미등록에 따른 과태료는 없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반려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소유자를 찾고 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일자리경제과 ☎665-4484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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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 [부산만화사] 첫 번째 이야기 - 태초에 만화가 있었다 윤기헌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한국 만화사 연구는 일반 만화이론 연구와 마찬가지로 역사도 짧고 갈 길이 멀다. 만화가 학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대학에 만화학과가 설립되고 전문학회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부산에서도 만화로 석, 박사 학위가 나오고 있으니 어찌 보면 많이 발전한 느낌도 있다. 그렇게 만화사 연구가 걸음마 단계인데 부산의 지역 만화사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려고 하는 사람도 관심도 없다. 어찌 보면 수도권 위주의 문화와 문화사에 익숙해진 까닭이다. 살펴보면 피난지 만화나 90년대 혹은 2000년대 이후 부산지역 웹툰 관련 연구할 내용은 많다. 미지의 영역, 맞다. 부산에서 터를 잡고 만화 교육, 연구에 종사하며 처음 부산의 만화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원로만화가 인터뷰였다. 정부사업으로 구술채록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일별하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 작가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 중에서 박현석, 박기준 작가를 심층 취재하며 그들이 말하는 1951년 부산의 피난지 만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더구나 청소년들의 만화가 데뷔와 출판사, 인쇄소, 유통까지 한국 현대만화가 새롭게 부산 피난지에서 재탄생했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흥분했다. 연구자 입장을 떠나 만화인으로서 매우 가슴 뛰는 뉴스가 아닌가. 그때부터 관련 기록을 뒤지고 참고문헌을 찾았다. 마치 부산 앞바다에서 보물선을 인양하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일부 정리된 부산의 만화사를 졸필이지만 연제구청의 도움으로 연재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 식민지 시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의 기간이다. 사실 부산으로 국한하면 별반 없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 1909년 6월《대한민보》의 만평으로 규정된 이후 일제강점기 대부분의 만화는 신문과 잡지에 실렸고 경성(서울) 이외에 지역은 미디어의 혜택이 적었다. 어쨌든 110년 전 이도영 화백이 당시 민족계열의 신문에서 한일병탄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먹과 붓으로 그린 풍자만화는 활기찬 출발이었다. 당대 최고의 조형성을 자랑하며 특히 풍자정신이 뛰어나 친일파 비판, 민중계몽의 역할을 자임했다. 부산에서의 특기할 만한 기록은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보이지 않지만 몇 년 전 교토국제망가뮤지엄(京都漫 ミュㅡジアム)에서 우연히 발견한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다. 부산에 일본 풍자만화 잡지 총판이 있었다는 것이다. 1900년대 초 일본은 풍자만화잡지 전성기였다. 정치를 풍자하고 칼럼과 풍자만화, 일러스트가 혼재된 이 잡지들은 읽을거리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 잡지들이 당시 만주와 조선, 중국에도 판매됐는데 대륙의 출발점 부산에서 대리점 기록이 나왔다. 1907년 발간된 <오사카 퍽> 뒤표지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보인다. '大阪パック京釜線一手販 特約店韓 草梁 前岡本支店'《오사카 퍽》잡지의 '경부선 특약판매점'으로 당시 초량역 앞에 '오카모토 지점'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역에서 파는 풍자잡지로 유명한 이 잡지는 당시 한국사회에서 재조선 일본인이 많이 사는 부산과 경성(서울)에서 다수 팔린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했던 만화가나 자료는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지만 만화유통 기지였다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보다 연구가 진행되면 작가, 작품이 조금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한다. <다음편에는 2. 해방 이후 5년간 화려했던 시사만화와 코주부 김용환 편이 연재됩니다> 2021.01.25

  • [명예기자의 시선] 코로나 19로 바뀐 일상 이영희 명예기자 작년 초부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우리를 다른 세상 속으로 밀어 넣었다. 예전의 전염병들에 비하면 그 위력이 아주 강력해서 우리를 위협하며 일상의 패턴을 바꿔 놓았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코로나 19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마스크가 없어 약국 앞에서 줄지어 배급을 받았고 마스크가 우리의 방패가 되어 버렸다. 대면이란 단어가 당연시 되던 일이 비대면이란 말들로 시작되어 모일 수 없게 됐다. 동료와 친구들이 늘 약속으로 만나 식사와 차를 마시며 일상을 공유했던 때가 그립다. 학생들도 완전히 다른 방식의 수업을 듣게 됐다. 학교 내의 환경도 많이 변화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야외활동은 가족단위로 가까운 거리에서 가능하고 캠핑도 거실에 텐트를 쳐야 하는 실정이라 예전과 달라진 지금, 운동도 실내에서 하는 포뮬러, 후라우프, 다양한 기구와 닌텐도 링피트 같은 방법으로 전환했고 가족 중심의 일상이 되었다. 모든 경조사의 방식이 달라져 간소화 되었다. 우리는 제4차 산업의 시대로 준비할 겨를도 없이 한달음에 넘어가야 하는 오류 속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숨을 쉬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마스크 없는 얼굴은 상상할 수 없어 친지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지금 지나온 삶들이 별거 아닌 대단한 일이 되었다. 그렇지만 또한 이런 일들도 이겨내고 나면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한참 후에 치료제가 나오고 마스크를 벗게 되는 날 그때를 기대한다. 2021.01.25

  • [독자이야기]연제소식을 읽고 …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고요? 유해숙 / 연산2동 연제소식을 읽어 가던 중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종이컵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말에 납득이 가지 않아 '종이컵이 종이가 아니란 말인가? ' 의아해하고 있을 때였다. '물티슈가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이라고?' 종이라고 믿었던 어리석음이 부끄러웠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듯 충격이 컸다. 특히 아기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티슈인데 아기 엄마들은 물티슈가 플라스틱인 줄 알고 사용하는지 궁금했다. 전혀 몰랐다며 의아해하는 엄마들도 있었다. 아기 손 닦기, 엉덩이 닦기, 입 닦기 등 어린 아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물티슈일텐데 쫀쫀하게 잘 짜인 질 좋은 종이라고 믿었던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니요. "5분의 편리함을 위해서 사용한 물티슈가 분해되는 데는 500년이 걸린다"라는 그 내용을 보면서 곁들여 생각하니, 물티슈뿐만 아니라 비닐 팩과 각종 비닐봉지, 플라스틱 제품과 종이제품 외에도 여러 가지 일회용품들이 얼마나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깨달았다. 당장에 그것들이 다 사라져 버린다면 엄청난 불편을 호소하게 될 만큼 익숙해져 있다. 비닐 팩이나 비닐봉지만 생각해봐도 그것들이 없다면 정말 불편할 것 같다. 버리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사용하려고 애를 쓰지만 버릴 때마다 이래도 되나 싶고 양심에 찔린다. 그러면서도 또 사용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무심하게 내가 버린 쓰레기들이 물과 공기와 토양을 지나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는 것, 숨쉬기와 먹을거리에 해가 된다는 것쯤은 이미 다 알고는 있지만 편의상 모른 척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불편을 감수하면서 편리함을 져 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서, 울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 공해로 시달리는 온 우주를 위해서, 우리들이 숨 쉬며 살아갈 숨통을 틔워 놓기 위해서라도 쓰레기도 줄이고 오늘의 불편함이 미래를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자제하면서 살아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지구가 웃어야 우리도 웃으며 살게 될 테니까.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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